월드 와이드 레벨업

거대한 플랫폼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변하고 있다 한때 우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같은 대형 플랫폼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최신 트렌드를 좇고, 노출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조용히 그리고 분명하게 하나의 흐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작은 세계를 가진 사람들의 시대' 입니다. 팔로워 수는 많지 않아도, 그 세계를 좋아하고, 지지하고, 구입하고, 소통하는 진짜 팬 들이 모인 세계. 바로 지금이 그런 시대의 초입에 서 있는 순간입니다. 당신만의 세계는 작을수록 깊어질 수 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뭘 할 수 있을까?”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규모’보다 ‘관점’을 찾습니다. 수천 명을 웃기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한 명이 감동하거나, 웃거나, 깨닫게 된다면, 그것이 콘텐츠의 의미이고 시작입니다. AI는 그런 창작을 더 쉽게, 더 빠르게 도와주는 도구일 뿐입니다.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누구와 소통하고 싶은지는 여전히 사람의 몫 입니다. 그리고 그 세계는 생각보다 작아도 괜찮습니다. 작기 때문에 관리할 수 있고, 작기 때문에 더 정성껏 만들 수 있고, 작기 때문에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세계에 수익 구조를 더하는 법 작은 세계를 구축하는 일이 반드시 ‘수익을 추구하는 것’과 직접 연결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이 공들여 만든 콘텐츠와 관점이 누군가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경제적 가치로 이어진다면, 그 자체로 지속가능성과 자율성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하나의 전략은 다양한 층위의 제품과 서비스를 조합해보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식의 구성이 가능합니다: 낮은 가격대 (약 1만원 전후) : 구독 뉴스레터, PDF, 템플릿, 디지털 굿즈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 중간 가격대 (10...

반복은 기계에게, 기획은 인간에게 많은 사람들이 “AI가 내 일을 빼앗을까봐 두렵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AI가 대체하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이 하고 있는 반복적인 작업들 입니다. 즉, 중요한 건 “나는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여전히 하루의 대부분을 ‘복붙’과 ‘포맷 맞추기’와 같은 반복 업무에 쓰고 있다면, 이제 그 일을 AI에게 넘기고 , 당신은 더 높은 수준의 기획과 판단에 집중해야 합니다. AI는 여전히 지시를 받아야 움직이는 도구 입니다. 그리고 그 지시는 결국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그렇다면 이제, 자신의 일을 스스로 분해하고 설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AI 자동화의 핵심은 ‘일의 구조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ChatGPT를 처음 사용할 때 이렇게 묻습니다: “이걸 어디에 써야 하나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질문은 “내가 하는 일을 어떻게 구조화할 수 있을까?”입니다. 어떤 도구도, 당신이 하는 일이 어떤 단계로 이루어져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면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블로그 글을 쓴다고 해봅시다. 그 작업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나뉠 수 있습니다: 주제 선정 이 단계는 보통 사람이 직접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블로그의 성격, 독자의 관심사, 현재 트렌드 등은 여전히 인간의 감각과 통찰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ChatGPT에게 “최근 인기 있는 블로그 주제 추천해줘”와 같은 요청을 하여 아이디어를 얻을 수는 있지만, 최종 결정은 사람이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료 조사 이 부분은 사람과 AI가 협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GPT나 퍼플렉시티에게 “2024년 기준, 미국의 디지털 자산 시장 성장률 알려줘”와 같은 질문을 던지면 초벌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가 실제로 신뢰할 수 있는지, 어떤 관점에서 편향되어 있는지는 사람이 판단하고 검증해야 합니다. 개요 작성 이 단계는 AI에게 맡길 수도 있고, 사람이 초안을 만...

'AI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요즘은 챗GPT뿐 아니라, 퍼플렉시티(Perplexity), 클로드(Claude), 딥시크(DeepSeek), 제미나이(Gemini), 그록(Grok) 등 다양한 인공지능 프로그램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챗GPT를 대표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이는 가장 폭넓게 사용되고, 작업 효율이 뛰어난 AI 중 하나로서 예시를 든 것일 뿐입니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건 '어떤 도구냐'보다는 '그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입니다. GPT든 클로드든, AI는 어디까지나 당신의 명확한 목적과 구조화된 사고를 바탕으로 작동합니다. 이 글은 그 점에 주목하여 AI를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고방식을 안내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 AI가 일의 방식을 바꾸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그것을 위기라고 말하지만, 저는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이제 당신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그 질문은 단순히 직업을 묻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은 지금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일하고, 표현하고 계신가요?”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은, 챗GPT와 같은 AI 도구를 단지 ‘검색엔진의 진화’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과, 그것을 ‘작업 파트너’로 활용해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극명하게 나뉘기 시작했습니다. 챗GPT는 도구입니다 — 당신은 디렉터여야 합니다 AI는 똑똑합니다. 하지만 ‘그 자체로 창조하지는 않습니다.’ AI는 당신이 건네준 질문, 명령, 설계도를 바탕으로만 움직입니다.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드는 사람은 ‘좋은 질문을 던지고, 좋은 흐름을 설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똑같이 “블로그 글을 써줘”라고 챗GPT에게 명령했을 때, 어떤 사람은 밋밋한 기사형 글을 받고, 어떤 사람은 자신만의 세계관과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냅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건 디렉터로서의 태도와 감각 입...

지금 XRP에 접근하려면,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할까? XRP는 단순히 가격이 오를까 내릴까를 예측하는 투기성 자산이 아닙니다. 앞선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XRP가 실제로 글로벌 송금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전략 준비금에 포함될 정도로 제도권에 진입한 코인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XRP는 중앙화 구조와 프리마인 이슈, 기술적 저항선 같은 복합적인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요소를 고려하면서,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XRP에 현명하게 접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와 중장기 투자자를 위한 XRP 접근 전략을 소개합니다. 실사용 기반 자산으로서의 XRP: 단순한 매매 이상을 본다면 XRP는 ‘전통 금융 시스템의 대체 수단’이라는 큰 비전을 품고 있는 만큼, 짧은 기간의 가격 등락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 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미국, 일본, 멕시코, 필리핀뿐만 아니라 브라질,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도 XRP 기반의 송금 시스템이 이미 상용화 혹은 시험 운영 중 입니다. 특히 브라질과 태국은 지역 송금 수요가 높은 국가로, XRP 기반의 ODL 시스템 도입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힙니다. 이 외에도 아랍에미리트는 핀테크 수용성이 높고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실험에도 적극적인 국가로, XRP 기반 솔루션과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와의 협업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XRP는 기술적으로 입증된 자산 입니다. 즉, XRP에 접근하는 투자자는 “내가 단순한 시세차익만을 원하는가, 아니면 금융 인프라의 변화에 동참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아야 합니다. 어디서 어떻게 XRP를 매수하고 사용할 수 있을까? 현재 XRP는 국내외 다양한 거래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업비트(Upbit) , 바이낸스(Binance) , 비트스탬프(Bitstamp) 등이 있으며, 특히 Bitstamp는 리플랩스와 전략적 제휴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