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프트월렛의 기원과 역사 – 어떤 지갑이 나에게 맞을까?

주요 소프트월렛의 기원과 역사


귀엽고 하얀 토끼 인형이 노트북을 펴놓고 여러가지 소프트월렛의 기원과 역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월드 와이드 레벨업에 진심인 토끼인형의 앞에는 지구본이 놓여있고, 토끼인형은 쿠키를 먹는 것도 잊고 열심히 소프트월렛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며...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등장하였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월렛(핫월렛)도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소프트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암호화폐를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는 지갑으로, 보안성과 편의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소프트월렛들의 역사와 기원을 살펴보고, 각 지갑이 지원하는 네트워크와 사용처, 그리고 어떤 투자자에게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메타마스크: 이더리움 혁명과 함께한 역사


메타마스크(MetaMask)는 2016년 Consensys에서 개발한 이더리움 기반의 소프트월렛으로, 초기에는 웹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되었습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지갑은, ERC-20 토큰을 관리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옵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메타마스크는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과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2020년 이후 모바일 앱 버전이 출시되면서 접근성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현재는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BNB 체인, 폴리곤, 아발란체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추가 지원하면서 멀티체인 지갑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카이카스, 팬텀, 폴카닷.js, 케플러 등 주요 소프트월렛의 기원


카이카스(Kaikas)


카이카스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에서 개발한 클레이튼(Klaytn) 네트워크 전용 지갑입니다. 2020년 클레이튼 생태계의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되었으며, 웹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과 모바일 버전이 함께 제공됩니다. 클레이튼 기반의 NFT, DeFi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지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팬텀(Phantom)


팬텀은 솔라나(Solana) 네트워크 전용 지갑으로, 2021년 출시되었습니다. 솔라나 블록체인은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성장했으며, 팬텀 지갑은 솔라나 기반의 DApp, NFT, DeFi 서비스와 원활하게 연동됩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UI와 강력한 보안 기능 덕분에 솔라나 생태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갑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폴카닷.js(Polkadot.js)


폴카닷.js는 폴카닷(Polkadot) 및 쿠사마(Kusama) 네트워크를 위한 공식 지갑으로, 2020년 웹3 파운데이션(Web3 Foundation)에서 개발하였습니다. 이 지갑은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되며, 폴카닷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파라체인 참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폴카닷의 멀티체인 구조를 활용하는 사용자들에게 필수적인 도구로 사용됩니다.



케플러(Keplr)


케플러는 코스모스(Cosmos) 네트워크 전용 지갑으로, 2021년 출시되었습니다. 코스모스 생태계의 다양한 블록체인(IBC 연결된 체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코스모스 기반의 스테이킹과 DApp을 지원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지갑입니다.




각 지갑이 지원하는 네트워크와 사용처


암호화폐 지갑은 특정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사용 목적에 따라 적합한 지갑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주요 소프트월렛들이 지원하는 네트워크와 주된 사용처를 정리한 것입니다.


주요 소프트월렛의 지원 네트워크와 사용처를 정리했습니다. 메타마스크, 카이카스, 팬텀, 폴카닷js, 케플러 순서로 되어진 표입니다.



어떤 투자자에게 어떤 지갑이 적합할까?


암호화폐 지갑을 선택할 때는 투자 목적과 사용하려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 카이카스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솔라나 생태계에서 NFT 및 DApp을 활용하는 경우 → 팬텀 지갑이 적절합니다.
  • 폴카닷 및 쿠사마 네트워크의 스테이킹과 파라체인 참여를 원하는 경우 → 폴카닷.js를 추천합니다.
  • 코스모스 생태계의 다양한 블록체인을 활용하려는 경우 → 케플러 지갑이 가장 적합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 지갑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활동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목적에 맞는 지갑을 선택하고, 보안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안전한 투자에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생태계는 또 뭔가?'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물론 이 암호화폐 세계의 다른 개념들도 많이 궁금합니다만, 그건 일단 제가 하드월렛에 대한 것까지 다 알아본 후에 차차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제가 제일 궁금한 것이 '코스모스 생태계'이므로, 다음 글에서 그 부분을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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