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OD(Print on Demand) 플랫폼 비교 – 국가별 대표 플랫폼 분석 (링크 포함)

진정한 월드 와이드 POD 사업을 위한 플랫폼 비교


핑크색 프레임 안에 하얀 토끼가 노트북으로 POD 사업을 위한 디자인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옅은 배경으로 들어있습니다. 그 위에는 핑크색 테두리의 하얀 글씨고 제목이 적여있습니다. image size: 1080x1080 px

아마존 이외의 국가별 POD 플랫폼


아마존 MOD(Merch on Demand)는 주문형 인쇄(POD) 모델 중 가장 유명한 플랫폼이지만, 판매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은 아닙니다. 실제로 다양한 글로벌 POD 플랫폼이 있으며, 각 지역마다 인기 있는 서비스가 다릅니다. 특히, 아마존 MOD는 특정 국가에서만 운영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는 독립적인 POD 플랫폼이 더 강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특히 인구로 중국을 뛰어넘은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POD 플랫폼들을 비교하고, 각 플랫폼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POD 플랫폼


미국은 POD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가장 많은 플랫폼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1. 아마존 MOD(Merch on Demand)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POD 플랫폼으로, 아마존의 방대한 고객층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티어 시스템이 적용되며, 디자인을 아마존 이외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없는 제한이 있습니다.



2. 레드버블(Redbubble)


레드버블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독립형 POD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사용자는 티셔츠, 스티커, 벽화, 스마트폰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에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소셜 미디어 홍보 기능이 강점입니다. 다만, 아마존처럼 방대한 트래픽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3. 티스프링(Teespring) → 스프링(Spring)


티스프링은 최근 ‘스프링(Spring)’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했으며,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이 자신만의 브랜드 스토어를 만들어 홍보하는 데 적합한 플랫폼입니다.



4. 젯티(JetPrint)


젯티는 고급 액세서리, 신발, 시계,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POD 플랫폼으로, 일반적인 의류 중심의 플랫폼과 차별화됩니다.



5. 프린트풀(Printful)


프린트풀은 자체적인 POD 마켓플레이스가 아니라, Shopify, Etsy, eBay, Amazon과 연동하여 POD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배송이 가능하며,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6. 프린티파이(Printify)


프린티파이도 프린트풀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여러 인쇄 업체와 제휴하여 다양한 품질과 가격 옵션을 제공합니다.




유럽에서 인기 있는 POD 플랫폼


유럽에서는 미국과 동일한 POD 플랫폼들이 많이 사용되지만, 일부 지역 특화된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1. 스프레드셔츠(Spreadshirt)


독일에 본사를 둔 POD 플랫폼으로, 유럽 시장에서 매우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에서 적극적으로 운영되며, 유럽 고객들에게 친숙한 UI 및 다국어 지원이 장점입니다.



2. 티밀(Teemill)


영국 기반의 친환경 POD 플랫폼으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환경 친화적인 패션 브랜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플랫폼입니다.



3. 젯프린트 & 프린트풀(Printful & JetPrint)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이 두 플랫폼은 유럽에서도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엣시, 쇼피파이 등과 연동하여 쉽게 글로벌 판매가 가능합니다.



4. 레드버블(Redbubble)


유럽에서도 역시 레드버블이 널리 사용되며, 특히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 많은 판매자들이 활동 중입니다.





중남미(스페인어권)에서 인기 있는 POD 플랫폼


아마존 MOD가 중남미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중요한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중남미 지역에서는 현지화된 POD 서비스들이 더욱 인기를 끌기도 합니다.


1. 아마존 MOD


멕시코, 브라질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아마존 MOD가 운영되지만, 다른 중남미 국가에서는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습니다.


2. 티스프링(Spring)


스페인어권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할 때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입니다.


3. 프린티파이(Printify) & 프린트풀(Printful)


두 서비스 모두 중남미 지역으로 배송이 가능하지만, 배송 기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습니다.


4. 카페프레스(CafePress)


미국 기반이지만, 중남미에서의 판매자들도 많이 활용하는 플랫폼입니다.




인도에서 인기 있는 POD 플랫폼


인도는 최근 아마존보다 현지 POD 플랫폼들이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특히, 아마존 MOD는 인도에 생산 공장이 없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1. 프린트로브 (Printrove)


인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POD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티셔츠, 후드티, 베이비 의류, 머그컵, 노트북, 스마트폰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을 주문형 인쇄(POD) 방식으로 판매 가능하며 쇼피파이, 우커머스(WooCommerce), 엣시 등과 연동 가능하며, 셀러 친화적인 대시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퀴킹크 (Qikink)


100% 인도 내 생산 & 배송을 지원하는 POD 서비스입니다.

브랜드 커스터마이징(라벨, 패키징 등) 지원하고 있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키우려는 인도 내 셀러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그리고 인도는 인구가 아주 많죠!!) 쇼피파이 및 우커머스와 연동되며, 빠른 배송 옵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건 상대적인 빠름이지, 우리나라 쿠팡 로켓 배송 수준을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3. 블링크스토어 (Blinkstore)


무료로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하고 POD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별도의 웹사이트나 쇼피파이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이 필요 없이, 블링크스토어에서 바로 판매 가능하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티셔츠, 머그컵, 스티커, 포스터 등의 제품을 쉽게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4. 바이럴스타일 인디아 (Viralstyle India)


의류와 액세서리 중심의 POD 플랫폼입니다. 개인 브랜드 운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글로벌 배송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인도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5. 머치베이(Merchbay)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를 위한 POD 플랫폼으로, 유튜버,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틱톡커 등이 자신의 브랜드 상품을 쉽게 만들고 판매 가능을 갖고 있습니다. 쇼피파이나 및 다른 마켓플레이스와의 연동은 제한적이지만, 자체 마켓을 통한 직접 판매 가능합니다.




POD 플랫폼 외에도 고려해야 할 판매 채널


POD 플랫폼을 선택할 때, 단순히 아마존 MOD나 레드버블 같은 기존 마켓플레이스에 의존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다양한 쇼핑 플랫폼과 연계하여 더욱 폭넓은 판매 전략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1. 쇼피파이 및 자체 온라인 스토어 활용


POD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쇼피파이(Shopify)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과 연동하면 더욱 독립적인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프린트풀이나 프린티파이 같은 POD 서비스는 쇼피파이와 완벽히 연동되며, 엣시(Etsy), 이베이(eBay) 같은 기존 마켓플레이스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참고로, 2025년 3월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엣시와 공식적으로 비즈니스를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손절당한 지 2-3년 된 거 같더군요. 2021년 이전부터 계정을 갖고 엣시에서 비즈니스를 해오신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신규로 대한민국에서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은 안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재작년에 겨우 다 등록하고 샵 이름도 짓고 그랬는데 마지막 단계 쯤 가서 안 된다는 걸 알고 분노했었습니다… 😭 혹시나 이제는 나아졌나 궁금해서 이 글을 쓰기 전에 다시 검색했는데, 여전히 우리 아름다운 대한민국은 사업 할 수 있는 국가의 리스트에 없었어요…💔)



2. 유튜브와 틱톡을 활용한 판매


최근 크리에이터들이 POD 상품을 홍보하는 방식 중 하나는 유튜브와 틱톡에서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입니다. 유튜브는 스프링(구 티스프링)과 직접 연동할 수 있으며, 틱톡도 쇼피파이와 연계하여 POD 제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특정 니치 시장을 타겟으로 한 디자인이라면 SNS 마케팅이 필수적이며, 이를 잘 활용하면 판매량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3. 대륙별 인기 쇼핑 플랫폼과 연계

  • 미국 & 유럽: 쇼피파이, 엣시, 이베이와 연동되는 POD 서비스(프린트풀, 프린티파이) 활용
  • 중남미: 메르카도리브레 (MercadoLibre :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와 연계 가능한 플랫폼 검토
  • 인도: 플립카트(Flipkart), 아마존 인디아(Amazon India)와 연계된 현지 POD 서비스 활용 가능


이처럼, 단순히 한두 개의 POD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보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보다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한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MOD 비즈니스와 플랫폼들(마플샵, 크티 등)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위치: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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