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책 & POD 출판 – 1인 출판을 위한 필독!! (링크 포함)

한국에서 전자책이나 종이책을 나 홀로 출판하는 방법들

들어가며

전자책 출판과 종이책 주문형 출판(POD, Print on Demand)에 관심이 있다면, 아마존 KDP(Kindle Direct Publishing)만이 유일한 옵션이 아닙니다. 한국에도 다양한 전자책 출판 서비스와 POD 플랫폼이 존재하며, 이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1인 출판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비록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DP와 같은 대형 플랫폼은 아직 부족하지만, 국내 출판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보다 현실적인 방법으로 책을 출판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전자책을 출판하거나, POD 시스템을 활용하여 종이책을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국내 전자책 출판 서비스

국내에서도 전자책 출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자신의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출판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교보문고 퍼플(Purple)

교보문고에서 운영하는 퍼플(Purple) 서비스는 개인 출판을 지원하는 전자책 플랫폼입니다.

• EPUB 형식의 전자책을 제작하고 교보문고 전자책 스토어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 ISBN(국제 표준 도서 번호)을 무료로 제공하여, 정식 출판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저자에게 판매 수익의 70%를 지급합니다.

퍼플은 국내에서 쉽게 전자책을 출판하고, 안정적인 플랫폼에서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유페이퍼(U-Paper)

유페이퍼는 개인이 직접 전자책을 출판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 EPUB, PDF 형식을 지원하며, 전자책 제작을 위한 템플릿도 제공합니다.
• 유페이퍼 자체 플랫폼뿐만 아니라, 교보문고, 알라딘, YES24, 구글 플레이북 등 다양한 전자책 서점과 연계하여 유통할 수 있습니다.
• 판매 수익의 최대 80%를 저자에게 지급합니다.

유페이퍼는 유통 범위가 넓어, 다양한 서점에 전자책을 등록하고 싶은 경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 기타 국내 전자책 출판 서비스 및 도구

펜립(PENREEVE): http://www.penreeve.com

전자책 제작 전문 업체로, '이북스타일리스트'라는 전자책 제작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이 도구는 약 5,000여 출판사 및 관계자가 사용 중이며, 12만 권 이상의 전자책이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

다이피아(DIYPIA): https://www.diypia.com

EPUB 규격을 준수하면서도 미려하고 가독성 높은 전자책을 제작하는 서비스입니다. 국내외 출판그룹, 교육기관, 관공서 등의 전자책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캔바(Canva)

디자인 경험이 없는 사람도 쉽게 전자책을 디자인할 수 있는 온라인 도구입니다. 다양한 템플릿과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을 통해 전문적인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캔바에서 쉽게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을 아마존 KDP나 다른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북잼(Bookjam): https://www.bookjam.net

출판사를 위한 전자책 플랫폼을 제공하며,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전자책 제작을 지원합니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구매한 콘텐츠를 모든 기기에서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근데 EPOB이 뭐냐고요?

EPUB은 전자책(eBook)을 위한 파일 형식 중 하나로, "Electronic Publication"의 약자입니다. 전자출판이라는 뜻이죠. 이 형식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포함할 수 있으며, 글꼴 크기 조절, 가변 레이아웃, 하이퍼링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EPUB의 특징:

• 가변 레이아웃: 독자가 기기나 앱에서 글자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기기 호환성: 스마트폰, 태블릿, e-리더(예: 킨들, 코보), PC 등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 텍스트 재흐름(Reflowable Text): 화면 크기에 따라 텍스트가 자동으로 조정되어 가독성이 높아집니다.

•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적용 가능: 저작권 보호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국내 POD(Print on Demand) 출판 서비스

전자책뿐만 아니라, POD 시스템(주문형 출판 시스템)을 활용하면 종이책을 소량으로 인쇄하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도 POD 출판을 지원하는 서비스들이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자가 출판을 보다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교보문고 바로출판POD

교보문고의 '바로출판POD' 서비스는 POD 시스템을 활용하여 종이책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 1권부터 제작 가능하여, 초기 인쇄 비용이 필요 없습니다.
• 교보문고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할 수 있으며, 주문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인쇄하여 배송됩니다.
• 판매 수익을 저자와 정산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보문고의 POD 서비스는 국내 대표적인 대형 서점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2. 부크크(Bookk)

부크크는 국내 대표적인 자가출판(POD) 플랫폼으로, 전자책과 종이책 출판을 모두 지원합니다.

• ISBN을 무료 제공하여, 공식 출판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 부크크 스토어뿐만 아니라, YES24, 알라딘, 교보문고 등의 대형 서점과 연계하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 최소 8부를 제작해야 하지만, 이후에는 1권 단위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부크크는 자가출판을 꿈꾸는 사람들이 쉽게 출판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전자책과 종이책을 모두 출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3. 패스트북(FastBook)

패스트북은 빠르고 간편한 POD 출판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최소 수량 없이 단 한 권이라도 인쇄하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판형과 제본 방식을 지원하여, 원하는 스타일의 종이책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 출판 후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대형 서점에 등록하여 판매 가능합니다.
• 주문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인쇄 및 배송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입니다.

패스트북은 부담 없이 한 권부터 인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전자책 & POD 출판, 도전할 가치가 있을까?

전자책과 POD 출판은 1인 출판이 활성화된 시대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도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며, 이를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콘텐츠를 출판할 수 있습니다.

국내 출판의 장점

쉽고 빠른 출판 가능: KDP처럼 해외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보다 접근성이 좋습니다.

한글 콘텐츠에 최적화: 국내 독자들에게 익숙한 서점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배송 부담 없음: POD 시스템을 활용하면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인쇄 및 배송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국내 출판만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자책을 출판할 때 국내 플랫폼과 KDP를 함께 활용하는 전략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국내 출판 플랫폼을 활용해 1인 출판 도전하기

아마존 KDP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강력한 플랫폼이라면, 국내 전자책 & POD 서비스는 보다 접근성이 높고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교보문고의 퍼플, 바로출판POD, 부크크, 유페이퍼, 패스트북 등의 플랫폼을 잘 활용하면 부담 없이 출판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아마존 MOD(Merch on Demand)를 활용한 POD 수익화 방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KDP와 함께 활용하면 더욱 강력한 수익 모델이 될 수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월드 와이드 레벨업을 위한 패시브 인컴은 생각보다 참 다양하다는 것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