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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어떤 상품이 좋을까? 12개 ETF 비교와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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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ETF 상품 비교와 투자자 유형별 맞춤 전략 2024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는 현물 비트코인 ETF를 처음으로 승인 하며, 총 11개 이상의 ETF 상품이 동시에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이로써 투자자들은 다양한 운용사와 전략을 가진 비트코인 ETF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상품이 다양해진 만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ETF들을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전략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ETF 상품은 몇 개나 있나요? 2025년 3월 기준, 미국 시장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IBIT (iShares Bitcoin Trust – 블랙록) FBTC (Fidelity Wise Origin Bitcoin Fund – 피델리티) ARKB (ARK 21Shares Bitcoin ETF – ARK인베스트) BTCO (Invesco Galaxy Bitcoin ETF – 인베스코) BITB (Bitwise Bitcoin ETF – 비트와이즈) EZBC (Franklin Bitcoin ETF – 프랭클린템플턴) HODL (VanEck Bitcoin Trust – 반에크) BRRR (Valkyrie Bitcoin Fund – 발키리) BTCW (WisdomTree Bitcoin Fund – 위즈덤트리) GBTC (Grayscale Bitcoin Trust – 그레이스케일) BTC (Hashdex Bitcoin ETF – 해시덱스) DEFI (Hashdex Bitcoin Futures ETF – 해시덱스, 혼합형) 이 중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리고 있는 상품은 IBIT(블랙록), FBTC(피델리티), GBTC(그레이스케일) 입니다. 주요 ETF 비교: 운용사, 수수료, 특징 다음은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수수료와 주요 특징 비교입니다: ※ 수수료 인하 혜택은 한시적이므로, 향후 정규 요율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

비트코인 ETF, 왜 지금 승인되었을까? SEC의 선택이 바꾼 시장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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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ETF 승인 배경부터 제도권 자산이 된 이후의 시장 변화까지 2024년 1월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는 드디어 비트코인 현물 ETF(Spot Bitcoin ETF)를 공식 승인 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이자, 제도권 금융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새로운 자산군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왜 지금 승인되었을까?" 그리고 "무엇이 달라졌을까?" ETF란 무엇인가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한국어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펀드 입니다. 예를 들어 금 ETF는 실제 금을 보관하고, 투자자들은 그 금에 대한 권리를 ETF를 통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습니다. ETF는 여러 자산을 한 바구니에 담아 두고, 그 바구니 전체를 사고파는 것과 같은 원리로 작동 합니다. 수수료가 저렴 하고, 실시간 거래가 가능 하며, 특정 자산군에 간접적으로 투자 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 역시 같은 원리입니다. 투자자는 실제 비트코인을 직접 구매 하거나 지갑을 관리할 필요 없이, 주식처럼 손쉽게 투자 할 수 있게 됩니다. 비트코인 ETF는 언제, 왜 승인되었나요? 과거 거절의 여정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기까지는 정말 긴 여정이었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자산운용사들이 신청서를 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시장 구조가 너무 불투명하고, 가격 조작도 쉬울 수 있으며,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도 불안정하다" 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 ETF를 통해 투자한 비트코인이 해킹되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비트코인 가격을 정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ETF가 정확한 가치를 반영할 수 없는 문제 등이 쏟아...

비트코인은 정말 기축통화가 될 수 있을까? 미국 달러를 위협하는 디지털 자산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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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인가, 혁명인가 — 비트코인이 흔들고 있는 글로벌 통화 질서의 본질 비트코인의 가격이 2025년 초 기준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다시 한 번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오를 것인가, 내릴 것인가'의 문제를 넘어서서, 이제 우리는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과연 비트코인은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기축통화'가 될 수 있을까요? 기축통화란 무엇인가 기축통화(reserve currency) 는 전 세계 무역과 금융 거래의 기준이 되는 통화 입니다.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외환보유고를 운용할 때 이 기축통화를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며, 기업 간 국제 결제나 원자재 거래에서도 기축통화는 중립적인 결제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현재 기축통화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달러 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브레튼우즈 체제를 통해 국제 결제의 표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사용자의 숫자나 국가 간 신뢰 문제를 넘어, 해당 국가의 군사력, 외교력, 경제적 영향력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권력의 상징 이기도 합니다. 미국은 자국 통화가 전 세계에서 기축통화로 기능한다는 점을 활용해, 자국의 금리 정책이나 재정적자를 글로벌 시장에 전가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서 있습니다. 즉, 기축통화란 단순히 '많이 쓰이는 돈'이 아니라, 세계 질서와 권력구조의 핵심 기제로 작용하는 존재 입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이처럼 강력한 달러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을까요? 비트코인은 왜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가 비트코인은 총 2,100만 개만 만들어지도록 정해져 있어서, ‘디지털 금’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처럼 수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희소성 이 생기고 사람들이 가치 있는 자산 으로 여깁니다. 반면, 정부가 발행하는 종이 돈은 필요할 때마다 계속 만들어낼 수 있어서, 물가가 오르거나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 예는 다음 과 같습니다. 첫째, 어떤 나라에서 경제 위...